(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준이 '퀴즈약체' 유선호를 상대로 구구단 대결에서 한 방에 패배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강원 횡성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횡성의 한우전문점에서 퀴즈를 맞히는 대로 한우를 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식사를 하게 됐다.

겨울 음악 퀴즈 대결에서 1, 2등을 한 유선호와 딘딘이 한우를 먹는 사이 버스 안에 남은 나머지 멤버들은 2명씩 짝을 이뤄 퀴즈대결을 시작했다.



대결에서 이긴 팀은 바로 식당으로 달려가 유선호와 딘딘의 자리를 빼앗아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유선호와 딘딘은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다가 이준이 갑자기 들어오자 의아해 했다.

유선호와 딘딘은 이준에 이어 문세윤까지 들어오자 그제야 상황을 파악하고 버스로 돌아갔다.

멤버들은 세글자 영화제목, 연예인 부부, 물고기 종류 등 각종 주제의 퀴즈를 빠른 속도로 풀며 이길 때마다 고기를 먹으러 달려나갔다.

한우 코스는 끝나고 등심 국수가 나올 차례에서 유선호와 딘딘, 이준과 문세윤이 맞붙게 됐다.
 
주종현PD는 퀴즈 종목이 구구단이라고 했다. 이에 유선호와 이준의 1대 1 구구단 배틀로 진행됐다.



이준은 유선호에게 먼저 공격을 하라고 했고 유선호는 6 곱하기 7을 문제로 냈다. 이준은 "48"을 외치며 한방에 지고는 "나 진짜 멍청해 보였죠"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이준이 자신 있게 나선 것을 의아해 하면서 직접 문제를 내봤다. 이준은 잘 맞히는가 싶더니 마지막 문제에서 또 틀리며 구구단 최약체로 등극했다.

멤버들은 식사를 마무리하고 베이스캠프로 이동해 제작진이 마련해 놓은 디저트를 보고 놀랐다.

문세윤과 이준은 디저트를 먹었다가 나중에 뭔가 있을까 걱정하며 안 먹었고 김종민은 황금 마카롱을 집어 먹었다.

주종현PD는 김종민을 향해 "해피 아워 이벤트에 당첨됐다. 마사지를 받을 기회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스포츠 마사지 전문가를 통해 마사지를 받으며 소리를 질렀다.

딘딘은 김종민의 반응이 과하다면서 직접 체험을 해보겠다고 나서더니 김종민과 마찬가지로 소리를 질렀다.
 
이어 다른 멤버들도 마사지 체험을 하게 됐다. 유선호는 전신 마사지를 받으며 안 그래도 큰 눈이 더 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은 멤버들과 달리 평온한 얼굴로 마사지를 잘 받았다.

이준은 평소에 폼롤러를 해서 괜찮다고 하더니 골반 마사지도 잘 받았는데 종아리 마사지에서 무너졌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