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서울에 1∼5㎝ 눈 예보…제설 비상근무 1단계 돌입
연합뉴스
입력 2024-12-20 18:14:25 수정 2024-12-20 18:14:25


오세훈 시장, 출근길 제설 현장 점검(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일대를 방문해 출근길 안전과 제설 작업을 살피고 있다. 2024.11.28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21일 새벽 1∼5㎝의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20일 오후 6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한다.

인력 5천295명과 제설장비 1천116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초동 대응할 계획이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에는 제설제와 장비를 미리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내린 눈이 쌓일 경우 미끄럼 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낙상 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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