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쥬얼리' 해체 9년째에도 여전하네…'ET춤' 실력 그대로 (파크골프)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0 17:00:39 수정 2024-12-20 17:00:39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박정아, 가수 조주한이 '렛츠고 파크골프'를 통해 나날이 성장하는 골프 실력을 입증했다.

19일 방송된 OBS ‘렛츠고 파크골프’ 10회에서는 박정아와 조주한이 게스트 개그맨 신윤승, 조수연과 함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아는 송민경과 여여 팀을, 조주한은 김경민과 남남 팀을 이루어 다양한 골프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박정아는 우승 상품으로 문경 특산물이 걸려 있다는 소식에 의욕을 불태우며 열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 조주한은 첫 시작에 OB를 만들어버린 김경민의 공을 보고 고함을 질러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특이한 자세로 볼을 치려고 하는 김경민과 티격태격하다가도, 홀인을 하자 격하게 축하하며 합동 삐끼삐끼 춤을 추는 등 남남 케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박정아는 남연아 프로의 게임 설명 도중, 쥬얼리의 히트곡 ‘베이비 원모어 타임’ 안무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는 춤 실력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이어 그녀는 얼굴을 맞대고 공을 옮기는 게임에서 송민경과 완벽한 호흡을 뽐내면서 깔끔하게 공을 홀인 시키며 멀리건을 따냈다.



뿐만 아니라 조주한은 ‘힘주한’답게 뛰어난 타격감으로 스윙을 휘둘렀으나 OB를 만들었다. 이를 본 박정아가 “주한이가 OB를 안 하면 말이 안 되지”라고 말하자 “왜 이렇게 많이 나가지?”라는 그의 읊조림이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박정아는 4라운드 스피드 런 게임에 마지막 홀인 후 파트너와 취해야 하는 포즈로 ‘이마 뽀뽀’를 뽑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가의 프로필 촬영권을 두고 벌어진 대결에서 박정아는 열정적으로 샷을 쳤고, 마지막에 송민경에게 이마 뽀뽀를 해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처럼 박정아와 조주한은 재치 있는 입담과 남다른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방송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감 없이 뿜어내는 두 사람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렛츠고 파크골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O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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