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 총주방장' 신종철, 첫 등판부터 촬영 거부...정지선도 외면 (사당귀)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0 16:20:01 수정 2024-12-20 16:20:01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초로 5성급 호텔 총주방장이 새로운 보스로 등판한다.

22일 KBS 2TV에서 방송되는 '사당귀'에 '호텔 뷔페의 성공 신화' 신종철 총주방장이 새로운 보스로 출연한다. '셰프들의 셰프'라고도 불리는 신종철 총주방장은 뷔페를 포함한 호텔의 모든 식음료 사업을 총괄하고 관리하는 직원만 150명에 이르는 셰프계의 마에스트로.

셰프는 직급에 따라 모자 높이가 다른 가운데 신종철 총주방장은 "나보다 더 높은 모자를 쓰는 사람은 없다"라는 자기소개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하지만 이도 잠시 신종철 총주방장은 "이건 찍지 마세요"라며 촬영을 거부하는 돌발 행동을 보이고, 이에 전현무는 "찍지 마세요는 방송 이래 처음"이라며 깜짝 놀랐다고 해 사건의 전말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종철 총주방장은 "디테일에 신경을 쓰다 보니 '다시 해'라는 말을 자주 한다"라는 말처럼 오전 7시 출근부터 직원들에게 "다시 해, 다시"라는 호랑이 같은 불호령을 내리며 지옥에 빠트리는 등 'Mr. 다시'의 진면모를 과시한다. 음식 위에 올려지는 깨 토핑까지 놓치지 않는 꼼꼼함을 선보인다고.

그런가 하면 정지선 셰프도 과거 대형 뷔페 아르바이트 경험과 함께 그 당시 마주하기 힘들었던 총주방장의 포스를 증언한다.

특히 "'다시 해'라고 말하기 전에 직원들이 알아서 해야죠"라며 신종철 총주방장을 존경하던 정지선 셰프조차 "이해는 되는데 조금 힘드네요"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처럼 신종철 총주방장의 촬영 거부 사태 전말과 함께 공개된 적 없는 5성급 호텔 뷔페 비하인드는 '사당귀'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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