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팔자걸음 속 뜻밖의 사연 "父 부도 후 생긴 인라인 스케이트 때문" (시언스쿨)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0 11:08:58 수정 2024-12-20 11:08:5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시언이 팔자걸음이 심해지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시언's쿨' 유튜브 채널에는 '굿바이 신혼집..?? 헬로우 공동명의 새집!!?? 한혜진, 덱스랑 이사하고 취중진담 토크(태계일주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사를 위해 한혜진과 덱스(본명 김진영)를 부른 이시언은 이삿짐 정리가 마무리된 후 식탁에 앉아 배달음식을 기다렸다.



한혜진은 "이번에 강원도 갔는데 스키장"이라고 운을 뗐는데, 서지승은 "가보고 싶어요"라고 반응했다. 이시언은 "한 번도 안 타봤다. 발에 (스키를) 꽂아본 적도 없다"고 말했는데, 서지승은 "근데 오빠(이시언) (발이) 11자가 안 되면 어떡해요?"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혜진은 "오빠 완전 팔(八)자잖아"라고 말했는데, 이시언은 "내가 왜 팔자걸음이 됐는 줄 아냐"라고 운을 뗐다.

이시언은 "내가 어릴 때 우리 아버지가 인라인스케이트 회사랑 거래를 하셨는데 회사가 부도가 났다. 회사에서 돈을 갖고 튄 거다. 그래서 공장에 찾아가서 인라인 스케이트 몇십 켤레를 받아오셨고, 동네 애들한테 다 나눠주셨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인라인 스케이트 1등이 뭐냐, 옆으로 타는 거 아니냐. 그거 하려고 벽에 붙어있었다"고 덧붙였고, 한혜진은 "무슨 발레리나야?"라면서 "오빠 주인공했던 영화('아내를 죽였다')에서 뛰어가는데 팔자로 뛰더라"고 황당해했다.

이시언은 "그게 사실주의다. 팔자로 뛰는 사람도 있을 거 아니냐"고 말했는데, 덱스는 "팔자로 뛰는 게 더 어렵다. 보통 뛸 때는 1자로 뛰는데, 뛸 때도 그렇게 뛰냐. 이거는 목도리 도마뱀 아니냐"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이시언은 "이 XX가 누나 있다고"라며 발끈했다.

사진= '시언스쿨'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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