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부 남편, 외도 3번→유산한 아내에 "왜 임신했냐" 충격 발언 (이혼숙려캠프)[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0 10:50:01 수정 2024-12-20 10:50:0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이혼숙려캠프' 국제부부의 충격적인 이혼 사유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프로그램 최초 국제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5년째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아내는 2년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결혼 7개월 만에 바람을 피운 남편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남편 역시 아내의 우울증이 외도 때문임을 알고 있었고, "자기가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왜 이렇게 당당하냐"며 "먼 땅에 와서 만난 유일하게 의지한 사람인데 바람피웠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것 같다. (극단적 선택을) 정당화하는 건 아니다"라고 일침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남편은 "아내가 죽고 싶다고까지 하니까 바람이라고 인정했다"면서 "(성관계를) 할 뻔했는데 안 했다. 나는 결과를 중요시한다"고 뻔뻔한 태도로 다른 부부들까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솔직히 말했다"는 남편은 아내의 요청에 삼자대면을 했고, 오픈채팅으로 만난 외도 상대와 남편의 말이 일치해 아내가 결국 믿어주게 됐다고.

이에 서장훈은 "아무것도 안 한 게 아니라 다 한 거다. 그걸 누가 믿냐. 아내 입장에서는 다 한 거다"라고 쓴소리했다.

그런가 하면, 혼자 이혼을 준비했던 아내는 갑자기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준비하던 서류를 버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유산의 아픔을 겪었고, 이를 말하던 아내는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러나 직후 두 번째 외도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도 아내는 두 번째로 임신 중이었다고. 

남편은 "그 여자 얘기하지 말라고 했지"라며 "그 여자랑은 감정적 외도일 뿐 아무 것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장훈은 "또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네"라며 어이없어했다. 

아내의 뒷담화를 하면서 회사 직원과 정서적 바람을 피운 남편은 아내에게 "너 왜 임신했냐. 이 여자가 내 아기 가졌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아내는 "제가 뭘 잘못해서 비교를 당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고, 남편은 "임신해서 예민하니까 저한테 막말을 쏟아내서 힘들었다. 복수심에 자극하려고 그런 말을 했다"고 변명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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