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X인터, 저평가에 다각화 매력…목표가 유지"
연합뉴스
입력 2024-12-20 09:00:14 수정 2024-12-20 09:00:14


LX인터내셔널 로고 [LX인터내셔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종합상사 LX인터내셔널[001120]에 대해 20일 "작년 실적 저점이 확인됐고 저평가 장점과 사업다각화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 4만1천원도 유지했다. LX인터내셔널의 전날 종가는 2만8천550원이었다.

김동양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전망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0.4배, PER(주가수익비율) 4.2배로 저평가 상태"라며 "LX글라스, 포승그린파워(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 운영사),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 등 인수로 다각화를 하고 있고, 니켈 및 동 광산을 추가 인수해 성장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사측이 배당금을 미리 확정하고 배당기준일을 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에 대해 "주당배당금이 확대되는 효과가 전망된다"고 평했다.

배당금 선확정은 배당액을 모르고 투자하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이 목표로, 주주권익 개선책으로 쓰인다.

NH투자증권은 회사의 올해 4분기 실적이 매출액 4조2천851억원, 영업이익 1천169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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