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정재가 미국 NBC 예능 '지미팰런쇼'에 출연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18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측은 이정재가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6일 '오징어 게임2'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이정재는 지난 배우 활동을 돌아보며 "이렇게 '오징어 게임'이라는 작품에 출연하게 될 지도, '지미팰런쇼'에 나오게 될 지도 몰랐다.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시리즈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이정재는 "그날 황동혁 감독님과 같이 수상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뛴다. 정말 대단한 날이었다"고 돌아봤다.
'오징어 게임2'에 대해서도 "시즌1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그만큼 더 사랑 받을 수 있을까 부담도 크다. 시즌2는 이야기도 더 다양하고 깊어지고, 주제도 선명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성공할 지는 모르겠지만 잘 만들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저는 열심히 살려고 하고 있다"라며 스토리 전개를 귀띔해 시선을 모았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이정재와 이병헌을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최승현, 원지안, 특별출연한 공유 등이 함께 한다.
사진 = '지미팰런쇼'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