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스낵 만드는 강도형 장관[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9일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년 수산식품 수출대전'을 열어 올해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낸 42개 기업에 수출공로탑을 준다. 김 전문 가공·수출업체인 대창식품은 이번 행사에서 7천만달러(약 1천억원) 달성 공로탑을 받는다. 해수부 관계자는 "대창식품은 세계 30여 개국에 우리나라 김을 수출하고 있고, 올해는 중동시장을 개척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에 새로 김을 수출하며 작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엠에이치 수산은 5천만달러 공로탑을 수상하고 만전식품과 삼진글로벌넷, 제이케이 글로벌은 각각 3천만달러 공로탑을 받는다. 수출유공표창(해수부장관 표창)은 해외시장 다변화와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공헌한 홍리물산, 청아무역, 코리오이스 등 10개 기업이 받는다. 이 밖에 수출브랜드 대전에서는 김부각을 스낵으로 만든 농업회사법인 휴먼웰의 '비나리'(BINARI)가 대상을 수상한다. 올해 1∼11월 수산식품 수출액은 27억8천만달러(약 3조8천억원)이며 이중 김 수출액은 9억2천만달러(약 1조2천500억원)다. sun@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