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주에 문을 연 장애인편의점 1호점[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편의점'이 제주와 평창에 이어 부산에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은 17일 부산 강서구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장애인편의점 3호점(CU부산글로벌테크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편의점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특화 일자리 사업 모델이다. 지난 3월 복지부 등 세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8월 제주, 11월 강원 평창에 1, 2호점이 들어섰다. 3호점에선 중증장애인 근로자 3명이 하루 평균 4시간씩 입고 상품 운반과 진열, 소비기간 확인, 매장 청결 유지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복지부는 내년 상반기 중에 장애인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사업 매뉴얼 개발과 적정성 평가를 거쳐 추가 참여기관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hye@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