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디엑스앤브이엑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바이오 플랫폼 기업 루카에이아이셀과 항바이러스 플랫폼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DXVX[180400]는 루카가 개발한 'LEAD 펩타이드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향후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 진행 시 특정 적응증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받는다. 연구 결과에 대한 소유권도 확보한다. LEAD 펩타이드 치료제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작은 크기의 바이러스를 인식할 수 있는데, 지질로 구성된 바이러스 표면의 휘어진 정도를 인식해 바이러스 표면에 부착된 뒤 이를 파괴하는 항바이러스제로 작용한다.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지름 200㎚(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작은 크기의 바이러스만 공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독성은 거의 없다. DXVX는 "이번 기술 도입으로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플랫폼을 새롭게 확보했다"고 전했다. hanju@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