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가 13일 더 게임어워드애서 ‘뉴 버추어 파이터’와 ‘프로젝트 센츄리’를 공개했다.
‘버추어 파이터’는 1993년 아케이드용으로 출시하면서 큰 화제가 됐던 세계 최초의 3D 대전 격투 게임이다.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는 큰 인기를 얻었으나 정식 넘버링은 2006년에 출시된 ‘버추어 파이터 5’가 마지막이다. 이후 ‘버추어 파이터’는 5탄을 기반으로 한 여러 확장판이 출시됐다. 하지만 세가에서 ‘뉴 버추어 파이터’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오랜만에 신작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가는 1915년을 배경으로 하는 ‘프로젝트 센츄리’도 공개했다. 해당 게임은 근대화가 진행되던 1915년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 ‘용과 같이’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실시간 액션으로 진행되는 전투와 주변에 있는 여러 사물을 사용하여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용과 같이’ 시리즈는 연상시키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시대였던 1915년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국내에서의 정식 발매 여부는 알 수 없다.
‘뉴 버추어 파이터’와 ‘프로젝트 센츄리’는 모두 세가의 용과같이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