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절차 개시…임원 파견·윙 로고 제거
연합뉴스
입력 2024-12-13 15:43:59 수정 2024-12-13 15:43:59
운항·인력관리 등 8명 파견…아시아나 로고 제거작업 시작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합병 (PG)[김토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홍규빈 기자 =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마무리한 대한항공이 임원 파견과 비행기 윙(날개) 로고 제거 등을 통한 통합절차를 개시했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전무 2명과 상무 3명, 부장 3명 등 총 8명을 아시아나항공으로 파견하는 인사를 냈다.

이들은 운항과 정비·안전·재무·인적관리(HR) 부문의 임원급 인사들로, 통합 관련 실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16일 아시아나항공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등 이사진이 확정되면 추가 인사를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편입에 따라 이날부터 항공기 윙 부분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로고 제거작업에 들어갔다.

대한항공 측은 "안정적 통합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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