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품·무대장치 빌려드려요…'리스테이지 서울' 서비스 확대
연합뉴스
입력 2024-12-02 14:09:56 수정 2024-12-02 14:09:56


리스테이지 소품 창고 모습[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공연 물품을 공유하는 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리스테이지 서울은 공연이 끝난 뒤 버려지던 공연 물품을 보관하고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울 성수동에 있던 소품 창고는 여러 공연장이 모여 있는 서울 대학로와 인접한 성북구 동소문동 서울연극창작센터로 옮겼고, 가구와 무대세트 등 부피가 큰 물품을 보관하는 대도구 창고를 강북구 수유동에 새로 마련했다.

소품 창고에서는 5천여점의 소품과 의상을, 대도구 창고에서는 직접 제작하거나 구매하기 비싼 대도구들을 빌리거나 보관할 수 있다.

리스테이지 서울에서 빌릴 수 있는 물품에는 올해 3월 폐관한 학전 소극장에서 사용했던 '지하철 1호선', '우리는 친구다'의 공연 물품 800여점을 비롯해 LG아트센터, 대학로극장 쿼드 등의 공연 물품이 포함돼 있다.

리스테이지 서울은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280건, 3천여점을 대여했다.

대도구 대여와 위탁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리스테이지 서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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