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총출동! 알찬 콘텐츠 구성된 '아이콘 매치' 이벤트전에... 열기 최고조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0-19 20:39:23 수정 2024-10-19 20:39:23


(엑스포츠뉴스 상암, 임재형 기자) 30주년과 함께 넥슨이 준비한 축구 레전드 경기 '아이콘 매치'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알찬 콘텐츠를 마련하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19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 매치' 이벤트전은 축구 레전드가 모두 출동해 3개의 미니 게임을 소화하면서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초대형 축구 행사로, 19일, 20일 양일 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창과 방패'의 콘셉트로 'FC 스피어(공격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이 대결을 펼친다. 19일에 준비된 이벤트전의 콘텐츠는 오프닝부터 '1대1 대결' '파워 대결' '슈팅 대결'로 구성됐다.

먼저 'FC' IP(지식재산권)의 아이덴티티를 잘 녹여낸 오프닝은 분위기를 띄우는데 제격이었다. 화면의 등장 씬은 마치 'FC 온라인'에서 선수 카드를 뽑는 듯한 흐름으로 진행됐는데, 이후 실제 선수의 등번호부터 보여주는 위압감은 상당했다. 'FC 스피어' '실드 유나이티드'의 주장들인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난드 뿐만 아니라 수많은 레전드들이 환호성을 받았다.



미니 게임인 '1대1 대결' '파워 대결' '슈팅 대결'은 소속된 31명의 선수들이 모두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을수 있도록 알찬 콘텐츠로 짜여졌다. '1대1 대결'에서는 공격수 팀이 수비수 팀과 1대1 승부를 벌인 뒤, 골키퍼가 방어하고 있는 골대에 슈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덴 아자르, 카카, 히카르두 카르발류, 리세 등 각 팀의 대표 선수들이 진검 승부를 펼친 결과 '실드 유나이티드'가 첫 승리를 거뒀다.

'1대1 대결'에서는 진행팀의 순발력도 돋보였다. '실드 유나이티드'의 승리가 조기에 확정되자 1대1 대결자의 명단을 조금 수정했다. 이에 안정환-이영표, 이천수-김남일 등 2002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기적을 이끈 선수들이 공을 두고 맞대는 진귀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파워 대결'에서는 디디에 드로그바를 필두로 한 'FC 스피어'와 리오 퍼디난드를 앞세운 '실드 유나이티드'가 스티로폼을 많이 파괴하는 형식으로 펼쳐졌다. 드로그바가 무려 7개를 파괴하는 괴력을 선보이면서 눈도장을 찍었고, 그래도 수비수팀이 분전하면서 경기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향했다. 드로그바, 야야 투레의 자존심 대결 결과, 엄청난 킥 력으로 7개를 단숨에 격파한 야야 투레에 힘입어 '실드 유나이티드'가 2연승으로 이벤트 매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3번째 대결인 '슈팅 대결'에서도 각 선수들의 현역 시절 특색을 잘 살린 경기가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슈팅 대결'의 백미는 델 피에로, 피를로의 프리킥 대결이었다. 두 선수는 현역 시절에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공이 골문으로 향할때마다 엄청난 환호성이 터졌다.

4만 명의 관중과 함께한 이벤트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아이콘 매치'는 20일 더욱 늘어난 6만 5000명의 관람객과 함께 본격적인 메인 매치가 펼쳐진다. 11대11 진검 승부가 열리는 메인 매치는 발롱도르 수상자 5명이 포함된 초호화 공격진의 'FC 스피어', 마지막 수비수 발롱도르 수상자 칸나바로가 지휘하는 '실드 유나이티드'의 대결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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