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이나은 옹호' 곽튜브 공개 응원?→'뭇매' 불똥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09-19 14:20:01 수정 2024-09-19 14:20:0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여행 유튜브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왕따 가해 의혹을 받는 이나은을 옹호해 사과한 곽튜브(본명 곽준빈)를 공개 응원했다. 

18일 빠니보틀은 유튜브 채널에 '두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울릉도 200% 즐기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앞서 공개됐던 두 사람의 울릉도 여행기를 담은 세 번째 시리즈 영상이다.  

출연자가 논란의 중심인 경우 대부분의 유튜브 영상은 공개되지 않는 것과 다르게, 빠니보틀은 곽튜브의 논란 이후 보란듯이 새로운 영상을 게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정면돌파", "빠니는 잘못한 게 없으니까",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하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한 빠니보틀은 지난 17일 커뮤니티를 통해 한 누리꾼과나눈 메시지 내용이 퍼지기도 했다. 대화 속 빠니보틀은 '곽튜브 나락간 거 보고도 이런 스토리를 올리냐.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주변 사람 나락가든 말든 상관없는 거냐'는 메시지에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는 XXX XX가 X도 아닌 걸로 시비 턴다"고 욕설을 퍼부었다. 



앞서 지난 16일 곽튜브는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떠난 이탈리아 여행기를 공개했다. 

과거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고 밝혀 응원을 받아 왔던 곽튜브는 이날 "학교 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해져서 너를 바로 차단했었다. 그런데 오해를 받는 사람에게 괜히 피해를 주는 것 같다"고 이나은에게 털어놨다. 

이에 이나은은 "그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속상했고 많이 슬펐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나은은 지난 2020년 멤버였던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의혹과 학교 폭력 폭로를 당한 바 있다. 

당시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였던 DSP미디어는 이현주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이현주가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이나은의 논란은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유튜브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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