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배우 엉덩이 만지며 "손이 호강"…정가은, '성희롱 논란' 커지자 사진 삭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07-26 20:11:19 수정 2024-07-26 20:14:2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정가은이 성희롱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진을 삭제했다.

26일 정가은은 연극 '올스타 보잉보잉'의 연습 장면 사진을 올리며 "연극 연습 중. 내 손이.. 호강하네요"라는 글을 작성했다. 

사진 속 정가은은 상대 남배우의 엉덩이를 쥐고 밝게 웃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해당 장면은 연극 속 장면 중 하나로 정가은과 상대배우가 진행할 수밖에 없는 장면일 수 있으나, '호강한다'는 발언은 정가은의 개인적 발언으로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지 않아 많은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정가은은 별다른 해명 없이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또한 '오늘 하늘 무슨 일'이라며 일상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 절차에 들어가 2018년 합의 이혼했다. 정가은의 전남편은 정가은의 명의를 도용해 통장을 만들었고, 그의 유명세를 이용해 132억 이상의 금액을 편취하는 사기 혐의를 받았다. 

또한 정가은에게도 사업 자금이라는 핑계로 1억 이상의 돈을 받아 가기도 했다. 그는 전남편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대한 법률 위반과 사기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와 예능 등에 출연해 당시 심경을 밝혔으며, "사기에 연루되지 않았다"라며 결백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가 출연하는 연극 '올스타 보잉보잉'은 오는 8월 3일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개막한다. 정가은은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미국항공사 스튜어디스 역을 맡았다.

사진=정가은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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