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떠보니 고인·애 아빠", 크리에이터→외국인 안 가리는 '황당' 가짜뉴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06-16 08:00:04 수정 2024-06-16 08:00:0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제는 크리에이터와 외국인 방송인까지, 황당한 뉴스를 언급하며 분노를 표했다.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은 1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누구 애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부부는 아직 아이가 없다. 아이도 없고 어이도 없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한국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다니엘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다니엘 부부가 깜짝 2세 소식을 알렸다는 내용의 뉴스가 담겼지만, 이는 가짜뉴스였다. 여기엔 다니엘이 "내 아들은 군대 무조건 보낼 거다" 등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도 담겼다. 

이에 다니엘은 황당함을 표하면서 스토리 기능을 통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가짜뉴스입니다. 무시하셔도 됩니다"라고 거듭 선을 그었다.




앞서 크리에이터 김계란도 가짜뉴스 피해를 입었다. 지난 8일 김계란은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로 인해 머리와 어깨 쪽 골절로 인하여 수술을 할 것 같다"며 "그래서 당분간 꽤 길게 휴식할 것 같다.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서 회복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13일 피지컬갤러리에는 제작팀이 올린 영상이 게재됐다. 제작진에게 김계란은 "교통사고가 나서 머리와 목, 어깨 쪽 골절로 수술할 거 같다. 머리 쪽은 뇌진탕 증상이 있어 지켜봐야하고 어깨는 골절이 돼 재활해야 한다"고 상태를 밝혔다.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라는 김계란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히기도.

또한 김계란은 "저 죽었다는 기사가 있더라. 저 살아있다. 죽은 건 게임에서 죽었지 현실에서는 안 죽었다"며 "자고 일어나니 고인이 됐다. 흐름상 그냥 죽어야하나 싶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저 감기도 안걸리고 운동하다 다친적도 없다"며 황당한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최근 여러 유명인들이 가짜뉴스로 고통을 받았다. 특히 원로배우나 인기 스타들, 혹은 교통사로를 당했다거나 하는 이들이 타깃이 돼 악의적인 사망설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기도. 이에 많은 연예인들은 황당함과 분노를 표한 바 있다. 이제는 유튜버와 외국인에게까지 그 범위를 넓히고 있는 상황. 피해를 막을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피지컬갤러리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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