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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라,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 수석지휘자 활동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지휘자 양유라가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의 수석지휘자(제1 카펠마이스터)로 활동한다.
라이프치히 오페라는 홈페이지에 양유라가 2024/2025시즌부터 라이프치히 오페라의 지휘를 맡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라이프치히 오페라는 330년의 역사를 지닌 오페라단으로 세계적인 명문 악단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공연 반주를 맡는다.
라이프치히 오페라에는 현재 10여명의 지휘자가 있으며, 양유라는 음악총감독과 호흡을 맞춰 작품을 지휘하게 된다.
양유라는 독일 데트몰트 음대와 뮌헨 음대에서 공부했으며 주로 유럽에서 활동해왔다. 2018/2019시즌 킬 극장에서 '마술피리', '돈 조반니' 등을 지휘했고, 2019/2020시즌 아헨 극장에서 음악부총감독을 맡았다. 이후 카를스루에 극장에서 수석지휘자로 활동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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