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구글플레이가 30일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3’을 발표했다. 같은 날 애플도 2023년 앱스토어 어워드 수상작을 공개했다. 구글은 '니케'를 최고의 게임으로 꼽았고, 애플은 '붕괴: 스타레일'을 최고의 게임으로 꼽았다. 

구글 스토어 베스트게임은 '니케'

우선 구글의 경우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3’ 중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스노우'가,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는 '니케'가 선정됐다.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해 뽑은 올해를 빛낸 인기 앱과 인기 게임에는 '올웨이즈'와 '붕괴: 스타레일'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게임 분야에서는 인기 IP를 활용한 매력적인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로 몰입도를 더욱 높인 게임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과 PC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신선한 매력을 제공하는 크로스플랫폼 게임들도 대거 포함됐다.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는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 멈출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IP를 활용해 굿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인기를 배가할 수 있는 자원이 되기도 한다. '슬이의 여신 :니케'는 올해의 베스트 게임 선정과 함께 올해를 빛낸 스토리 게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 최우수작은 붕괴 IP를 활용한 '붕괴: 스타레일'이,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부분 최우수작은 뛰어난 그래픽과 컨텐츠를 갖춘 MMORPG로 평가받는 '나이트 크로우'가 각각 차지했다.

모바일, PC 등 좋아하는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기는 ‘크로스플랫폼 플레이’ 트렌드를 반영, 새롭게 추가된 항목인 ‘올해를 빛낸 PC 게임’에서는 '쿠키런: 킹덤'과  '아레스'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게임 최우수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애플 베스트게임은 '붕괴: 스타레일

애플은 30일 40여 개의 최종 후보작 중에서 엄선, 14종의 앱스토어 어워드 수상작을 발표했다. '사용자에게 유의미한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적 변화를 이끌어냈는가'라는 심사 기준이 적용됐다. 

애플 팀 쿡 대표는 “개발자들이 우리 주변의 세상을 새롭게 정의하는 놀라운 앱과 게임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영감을 얻는다”며, “올해의 수상작은 개발자들이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얼마나 무궁무진하게 지니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이들은 기발한 아이디어, 뛰어난 완성도, 뚜렷한 목적의식을 바탕으로 앱과 게임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게임 부문에서 올해의 아이폰 게임으로 선정된 '붕괴: 스타레일'은 다채로운 캐릭터와 풍부한 전술로 가득한 내러티브를 아이폰에서 플레이어에게 선사한다. 올해의 아이패드 게임으로 선정된 로스트 인 플레이(Lost in Play)는 흥미진진한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가 동심 가득한 상상력을 접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 올해의 맥북 게임으로 선정된 'P의 거짓'은 다크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게임을 플레이어에게 선사하고, 애플 아케이드의 헬로 키티 아일랜드 어드벤처(Hello Kitty Island Adventure)는 몰입감 넘치는 게임 세계로 플레이어를 안내하며, 게임의 핵심 목표도 캐릭터만큼이나 귀여운 '친구 사귀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