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대형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군산대, 2천500억원 확보
연합뉴스
입력 2023-05-26 15:12:51 수정 2023-05-26 15:12:51
상용모빌리티 소부장센터, 모밀리티 플랫폼, 풍력발전시스템 구축 추진


군산대 전경[군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국립 군산대학교는 최근 대형 재정지원사업 및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2천500억원가량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산대가 선정된 대형 국가 연구개발 사업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사업' ,'미래형 상용모빌리티 소부장 지원센터',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신뢰성 핵심 연구지원센터',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혁신연구센터' 등이다.

학교는 올해 3월 RIS 사업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5년간 국비 1천500억원과 지방비 645억 원 등 총 2천14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혁신 인재 양성과 전북지역 혁신 추진을 위해 대학과 자치단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협업해 미래 수송기기, 농생명ㆍ바이오, 에너지신산업을 RIS 3대 핵심 분야 과제로 중점 추진한다.

또 기계공학부 유경현 교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시행하는 '군산 소부장 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돼 4년간 196억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이 사업은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군산 스마트 그린산단 입주기업의 혁신제품 개발역량 강화 및 기술 내재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장호 군산대 총장[군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혁신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된 기계공학부 강기원 교수도 6년간 83억원을 지원받아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의 블레이드, 전기부품, 기계 부품 분야 국내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기획 및 인재 양성 전문 교육시스템을 개발한다.

기계공학부 최규재 교수는 교육부 주관 한국연구재단의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신뢰성 핵심 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돼 6년간 45억원을 지원받는다.

여기에 중ㆍ소 규모 사업 및 과제들을 합하면 군산대의 올해 상반기 재정지원사업은 2천500억원을 훌쩍 넘어선다.

이장호 총장은 높은 수준의 교육 및 연구역량을 갖춘 군산대가 정부의 대형 재정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됨으로써 재정확충 다원화로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글로컬 대학으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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