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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사직서 제출 다음날 '박정민 무대인사' 참석…의리 지킨 행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충주맨' 김선태 전 뉴미디어팀장이 사직서 제출 후에도 박정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영화 '휴민트' 무대인사에 참석해 화제다.
박정민은 지난 13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CGV 충주교현, 메가박스 충주연수에서 '휴민트'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당시 박정민은 "항상 충주에 와서 무대인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오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출연하는 영화가 있으면 최대한 충주를 찾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면서 "오늘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화사 씨가 선물한 옷을 입고 왔다"고 말해 충주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달 26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박정민은 "본적이 충주다. (제 고향은 아니지만) 아버지 고향이 충주고 모든 식구들이 다 충주에 계신다. 고향을 물어보면 고향 같은 곳을 이야기해야 한다. 근데 엄마, 아빠도 다 충주에 계시니까 제 고향도 충주라고 하자고 했다"며 충주시와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휴민트'가 개봉하면 충주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박정민이 충주시민들과 약속을 지킨 날, 그 자리에는 김선태 전 팀장도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김 팀장이 전날 사직서를 제출한 다음 날이자, 언론을 통해 사직 소식이 공개된 당일이었다.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된 날이었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영화관을 찾은 셈이다.
한편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맨' 충주시 김선태 전 팀장은 오는 2월 말 퇴직하기로 하고 전날부터 휴가를 소진 중이다. 예고에 없던 갑작스러운 퇴직에 충주시는 김 팀장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의 적임자를 급히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7만5천명으로 100만 구독자를 눈앞에 뒀던 '충주시' 채널은 김 전 팀장의 사직 소식이 알려지자 약 15만2천명의 구독자가 이탈하며 16일 기준 82만3천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NEW, 충주시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