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경복궁·남산 등 160곳에 '봄꽃거리'
연합뉴스
입력 2023-03-21 06:00:10 수정 2023-03-21 06:00:10


서울광장 주변에 조성된 '봄꽃거리'[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역 160곳에 총 70㎞ 길이의 '봄꽃거리'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봄꽃거리는 서울광장 주변과 덕수궁 대한문 앞 유휴 공간을 시작으로 주요 간선도로와 경복궁, 남산, 북서울꿈의숲 등 대표 관광지 주변에 조성된다.

수선화, 데이지, 버베나, 루피너스 등 대표적인 봄꽃 수종을 심어 가로 화분, 테마 화단, 걸이 화분 등 다양한 형태로 꾸민다.

시 관계자는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즐길 수 있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꽃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도록 주요 공원과 연계해 거리마다 봄꽃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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