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카트라이더'가 출시됐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출시되면서 기존 '카트라이더' 서비스의 아쉬움도 뒤로 하게 됐다. 과연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서비스가 종료되고 '오버워치2'가 호성적을 기록했던 것처럼 카트라이더 역시 새로운 시리즈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레이싱게임으로 특별한 공략이 필요 없는 게임이다. 기본적인 조작법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이 궁금해 할만 내용에 대한 답을 찾아봤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정식 출시일과 예약, 사양, 리그, PC 버전
포털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검색하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출시일’, ‘사양’, ‘닉네임’, ‘리그’, ‘갤러리’, ‘PC’ 등이 연관 키워드로 뜬다.


우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사전예약'을 살펴보자. 이미 게임 프리 시즌은 12일 시작됐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정식 출시(정식 시즌)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이미 프리시즌 사전등록을 시작했던 사람이라도 다시 등록할 수 있다. 사전등록 기간은 2023년 8월 18일까지로, 정규 시즌 전까지다. 따라서 정규 시즌은 이날 이후 시작될 전망이다. 따라서 관련 키워드에 떴던 정식 출시일도 2023년 8월 18일 이후가 되겠다.
사양은 PC의 경우 윈도10이상, 인텔 1세대 i3 또는 FX 6000 시리즈 이상, 메모리 8GB, 그래픽 카드 Geforce GTX 760 또는 AMD 라데온 HD 7950, 하드 디스크 용량 30GB가 최소사양이다. 권장사양은 운영체제 윈도 10 이상, CPU 인텔 4세대 i7 또는 AMD 1세대 라이젠 5 이상, 메모리 8GB, 그래픽 카드 Geforce GTX 780TI 또는 AMD 라데온 RX 5500 XT, 하드 디스크 용량 30GB 이상이다.


모바일은 안드로이드의 경우 메모리 3GB RAM 이상, OS 최소 지원 버전 AOS 8.0 이상, 갤럭시 S7 이상이며 권장 사양은 메모리 GB RAM 이상, iOS 12.2이상, 아이폰 8 이상이다.

콘솔 권장사양은 PlayStation 4, Xbox One 사양에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차세대 콘솔에서는 일부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다. PC, 모바일, 콘솔 글로벌 출시지만 현재 PC, 모바일 플랫폼 프리시즌 선 오픈된 상태다.
사양과 관련하여 이용자들 사이에서 떠도는 얘기가 있다. 한 이용자가 "‘카러플’은 중국이 개발한 것이고, 카드맆은 한국에서 만들었다. 저사양 폰을 가진 잼민이들은 ‘카러플’에 있을 것이고, 폰 사양 높은 다수의 이용자는 ‘카드맆’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다른 이용자가 '배그 뉴스테이트' 사례를 들면서 "거기도 원래 초고사양 그래픽으로 가려다가 초딩들이 갤럭시 A12 쓰면서 ‘렉 걸린다’ 피드백 테러를 받았다. 이를 수용하면서 그래픽 너프 패치 & 난이도 다운 패치를 해서 망했다"고 답했다.

PC 버전은 넥슨 홈페이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홈페이지에서 '플레이'를 누르면 넥슨 런처와 ios, 그리고 안드로이드 링크 중에서 넥슨 런처를 선택하면 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모바일 버전은 해당 ios 앱 마켓에서 바로 다운받아 즐기면 된다.
그리고 관련 키워드로 떠올랐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닉네임은 어떤 것일까? 관련 커뮤니티를 확인할 결과 닉네임 평가와 관련 내용이 많았다. 그런만큼 이용자들이 닉네임에 대한 애착이 많다는 것으로 보인다.


◇닉네임 변경은 어떻게?, 클럽은? PC모바일 연동, 카러플 차이는?
카트라이더 커뮤니티에는 어떤 질문들이 올라왔을까? 여기에는 닉네임 변경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 닉네임 변경이 안 되느냐는 질문도 있는데, 직접 확인해 본 결과, 변경이 안 된다. 게임 시작 시 신충하게 결정할 일이다. 기자의 경우 흔하지 않은 닉네임임에도 불구하고 ‘존재한다’고 나와서 아무렇게나 입력했다가 낭패를 봤다. 그래도 닉네임 변경이 필요하다면 구글 계정을 사용할 경우 다른 계정과 연동을 해서 새롭게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클럽은 없느냐는 질문이 많아서 확인해 봤더니 아직은 해당 콘텐츠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이용자는 "‘카러플’ 답답한 클럽(길드) 좀 잘 바뀌어서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 PC와 모바일 버전이 연동이 되느냐는 질문도 있다. 실제 해 보니 안 된다. 모바일의 경우 구글과 연동되는 과정이 있었지만 PC의 경우 그런 질문이나 연동 메뉴가 없이, 바로 아이디 생성 화면이 떴고, 해당 아이디가 메인 계정이 됐으며, 세부 메뉴 내에서도 모바일과 연동할만한 메뉴를 찾지 못했다.



카트바디 레벨업은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도 있는데, 프리시즌에는 레벨 업 이 없다고 했고 본 시즌 들어가면 레벨 업이 생길 예정이다.
앞서 언급된 ‘카러플(카트라이더 플러스)’과 많이 다르냐는 질문도 올라온다. 다른 이용자들은 “다르다", "완전 달라서 적응해야 한다.", ”엔진이 달라서 차량 물리 엔진 메커니즘이 기존과 다르다“고 답을 한다. 게임와이는 PC 버전 카트라이더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차이, 그리고 모바일 ‘카러플’과 ‘카드맆’과의 차이를 별도 기사를 통해 다룰 예정이다.
게임을 하면서 시즌패스를 구매할 것이냐는 질문도 있다. ‘해보고 구매한다’는 의견도 있고, 금액이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산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레이싱 패스는 무료다. 다만 더 많은 챌린지와 보상이 지급되는 프리미엄 레이싱 패스는 유료다. 매주 추가 오픈되는 프리미엄 미션에 도전해서 프리미엄 패스에서만 획득 가능한 보상을 만나 볼 수 있다. 게임 내 레이싱 패스 페이지에서 K-COIN으로 구매할 수 있다. K-COIN은 상점 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프리시즌 프리미엄 패스 패키지를 구매하면 즉시 트로피 100개가 지급된다. 레이싱 패스 최대 레벨 보상으로 일반 패스와 프리미엄 패스 모두 Lv. 40 도달 시 다크 히어로 네오와 저스티스 조합을 완성할 수 있다. 패스 레벨은 매 시즌마다 초기화되며 다음 시즌으로 이전되지 않는다.

PC와 모바일 중 어떤 것으로 할 것이냐는 질문도 있다. 주로 PC로 할 것이지만 바쁠 때는 모바일로 할 것이라는 답이 많고, 평소 모바일로 하다가 시간이 되면 PC로 한다는 이용자도 있다. 대체적으로 모바일이 많은 편이다. 기자의 경우 몇 번의 주행에서 대부분 모바일 이용자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PC를 이용해서 플레이를 해보니 오히려 모바일보다 성적이 더 잘 나온다. 키는 ‘시프트’와 ‘컨트롤’ 등 익숙하지 않은 키를 사용해서 모바일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오히려 튜토리얼 이후 아이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에서는 5등과 3등밖에 하지 못했다. PC로 하면 확실히 그래픽 차가 보인다. 선명한 느낌과 함께 보다 현장감이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