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여좌천[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3∼2024년 우리나라를 대표할 '한국관광 100선'에 벚꽃 명소인 진해 여좌천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인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사업이다. 여좌천은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로 알려져 '로망스 다리'로도 불린다. 매년 봄이면 1.5㎞ 구간의 개천 양옆으로 화려한 벚꽃 터널을 이룬다. 창원시는 내년 봄 전국 최대 규모 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진해구 일원에서 4년 만에 다시 열 예정이다. 여좌천을 비롯한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성 창원시 관광과장은 "여좌천과 연계한 우수 관광상품에 대한 개발·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