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개방 청와대가 특정기업 소파 홍보장?…문화재청 "앞으로 확인"
연합뉴스
입력 2022-08-10 11:41:45 수정 2022-08-10 11:41:45






(서울=연합뉴스) 최근 청와대를 활용한 광고성 영상이 논란이 됐는데요.

문화재청이 9일 이와 관련해 촬영 허가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종합미디어그룹 IHQ의 모바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바바요'(BABAYO)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브리웨어' 청와대 편을 공개했습니다.

신세계까사와 협업한 이 영상은 신세계까사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특정 소파가 등장한 뒤 '대한민국 최초 청와대를 방문한 ○○ 소파!', '이게 바로 구름 소파' 등의 자막이 달렸는데요.

이에 대해 특정 제품을 홍보하는 목적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사전에 허가를 받았다는 업체 측 주장과 달리 문화재청은 "협의 과정에서 특정 브랜드의 소파 제품이나 기업체에 대한 언급과 기업 홍보용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일절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업체는 해당 영상을 내렸고, 문화재청은 "앞으로는 최종 (촬영) 결과물은 활용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 과정을 거치는 조건으로만 허가될 수 있도록 허가 절차를 개선해 더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가람>

<영상 : 연합뉴스TV>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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