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유한킴벌리, 고객 맞춤형 친환경 소재 개발 나선다
연합뉴스
입력 2022-08-10 08:22:17 수정 2022-08-10 08:22:17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MOU 체결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오른쪽)과 유한킴버리 진재승 대표이사(왼쪽)가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화학[051910]이 유한킴벌리와 함께 고객 맞춤형 친환경 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이달 9일 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제품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협약(MOU),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혁신 제품 개발 및 시장 확대, 고객 맞춤형 소재 및 제품 개발 확대. 친환경 소재의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친환경 수요가 높은 위생용품에 고객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해 친환경 소재와 신제품 개발을 가속할 방침이다. 원료 개발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연 유래 흡수체, 생분해 소재, 재생 포장재 등 사용자 관점에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세계 최초로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친환경 국제 인증을 획득한 고흡수성수지를 유한킴벌리에 공급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이를 활용해 기저귀 제품을 출시하는 등 양사는 성공적으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는 유아 및 성인용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며 프리미엄 친환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의 지속가능 소재 기술력과 유한킴벌리의 제품력이 자원순환경제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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