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선거사·정당사·선거관리위원회사 자료를 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소장하고 있는 자료의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법인·단체는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중앙선관위 사이버선거역사관 홈페이지(http://museum.nec.go.kr)에서 서류를 받아 전자우편(archives@nec.go.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자료는 서류심사를 거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진위와 가격평가 등을 진행한 후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최종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사 등과 관련된 고품위의 행정박물자료를 발굴하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희귀자료를 확보해 대국민 기록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가 담긴 선거사 등 행정박물자료가 정치문화 유산으로 미래세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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