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정선거 차단할 수 있다"…사전투표 독려
연합뉴스
입력 2021-03-31 16:02:22 수정 2021-03-31 16:02:22


오세훈 지지 호소하는 안철수(서울=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1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공원 인근에서 열린 순회 인사 및 유세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3.31 [국회사진기자단]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는 2일 청년들과 함께 4·7 재보선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31일 마포구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 사전투표에 부정선거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하지만, 시민들이 잘 감시해준다면 차단할 수 있다"며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시민들을 독려했다.

안 대표는 2017년 당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언급하면서 "그것에 선동, 왜곡 당한 것이 지난번 대선의 결과다. 이제는 현명한 시민분들께서 더는 민주당의 여론조작, 댓글 조작에 속지 않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다음 날 부산 방문에 대해서는 "제가 태어나고 초·중·고등학교를 나온 곳"이라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꼭 야당 후보가 돼야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간다"고 했다.

안 대표는 유세차에 올라 "선거를 통해 심판을 해주셔야 이 정부가 정신을 차리고 남은 1년 동안 조금이라도 제대로 일을 하게 만들 수 있다"며 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a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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