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장례를 준비하던 관계자가 선을 넘는 행동으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TyC스포츠를 비롯한 복수 매체들은 27일(한국시각) 디에고 마라도나의 장례씩을 진행하던 관계자가 관 뚜껑을 열고 마라도나의 시신과 셀카를 찍어 곧바로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마라도나의 시신을 아르헨티나 국기로 덮인 관에 안치돼 아르헨티나 대통령궁에 안치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3일간 국가적 추모 기간으로 선포하고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런데 시신을 정리하던 직원 디에고 몰리나가 마라도나의 시신과 함께 엄지척하는 사진을 찍어 유출했다.
이외에 다른 두 명의 관계자 역시 마라도나의 시신 앞에서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이 사진을 SNS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장례를 진행하는 상조회사 측 관계자는 "그들은 외부에서 고용된 인력이었다. 우리는 그들이 사진을 찍은 걸 알게 된 뒤 핸드폰을 압수했고 모든 시신 정리 절차가 마무리 됐을 때 경찰들이 그들을 잡아갔다"고 말했다.
사실상 고인 모독에 가까운 행위를 한 이들은 많은 축구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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