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도 근무 해경 1명 코로나 확진…파출소 폐쇄
연합뉴스
입력 2020-08-23 11:24:40 수정 2020-08-23 15:19:08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 흑산도에 근무하는 해양경찰관 1명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TV 제공]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목포해경 신안 흑산도 거점 파출소에 근무 중인 20대 남성 경찰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이다.

지난 20일 광주에 다녀온 A 경관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268번 확진자와 광주시내 한 볼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흑산도 파출소는 폐쇄됐으며 A 경관과 함께 근무하는 직원 9명도 진단검사를 받았다.

A 경관은 가족과 떨어져 흑산도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으며, 흑산도로 들어오는 선박 내 접촉자나 흑산도 주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 경관을 섬 내부 차단 시설에 격리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실시해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chog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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