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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일본이 너무 무서워요" 브라질 축구계 공포 느낀다…日, 튀니지 꺾고 자신만만 "일본 두려워"
엑스포츠뉴스입력

32강에서 일본과 격돌할 가능성이 있는 브라질 팬들이 일본의 경기력을 보고 일본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튀니지전 대승이 일본에 자신감을 불어넣은 모양새다.
일본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첫 판에서 네덜란드와 두 골씩 주고받은 끝에 2-2로 비겼던 일본은 튀니지전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해 승점 4점(1승1무)을 기록하며 네덜란드에 이어 F조 2위에 자리했다.
튀니지전 승리로 일본은 오는 2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32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이 만약 F조 2위를 유지한 채 32강에 진출할 경우 C조 1위와 만나게 되는데, 현재 C조 1위는 '삼바군단'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모로코와 비겼지만, 2차전에서 아이티를 3-0으로 꺾으면서 조 1위로 올라섰다. 스코틀랜드와의 경기가 남아있기는 하나, 두 팀의 전력 차를 고려하면 브라질이 조 1위로 32강에 진출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필두로 마테우스 쿠냐, 카세미루, 브루노 기마랑이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마르퀴뇨스 등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브라질은 무서운 상대가 없는 팀이다.
그런데 일본에서 브라질 팬들이 일본을 두려워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본의 축구 매체 '풋볼존'은 일본이 튀니지전에서 승리하면서 브라질이 32강에서 일본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지자 브라질 팬들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일본이 두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풋볼존'은 "튀니지전의 압도적인 경기 내용과 결과는 미래의 대전 상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축구 왕국의 팬들에게도 강한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토너먼트 대진을 바라보는 가운데 일본 대표팀의 전력과 확실한 실력이 대전국의 경계감을 단번에 높이는 요인이 됐다"며 브라질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풋볼존'에 따르면 브라질 팬들은 "엄마, 무서워요. 일본과 경기를 하고 싶지 않아요", "일본은 공포스럽다", "나는 차라리 네덜란드에 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일본을 경계하고 있다.
'풋볼존'은 "월드컵에서의 토너먼트 진출과 그 이상을 바라보는 일본 대표팀의 싸움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일본 대표팀의 선전으로 일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