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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죽음의 조'에서 멋진 2득점…김영권은 독일·포르투갈에 득점포 쾅쾅"→'한국인 DF 2명' 왜 등장했나?

엑스포츠뉴스입력


한국 월드컵사 역사적인 장면들이 언급됐다.

글로벌 축구 매체 '플래닛 풋볼'은 20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을 맞아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 수비수들의 이름을 돌아봤다.

'플래닛 풋볼'은 "수년간 활약했던 수많은 유명 수비수들이 득점을 기록했지만, 두 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선수들을 엄선해 목록을 만들었다"며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두 골 이상 기록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홍명보 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영권이 명단에 포함됐다.



현역 시절 한국 최고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홍 감독은 1994년 미국 대회 당시 스페인과 독일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며 한국의 첫 월드컵 한 대회 본선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홍 감독은 스페인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추격골을 터트렸는데, 이후 한국은 서정원의 득점으로 스페인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독일전에서는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만회골을 뽑아내 자신의 대회 두 번째 골을 빚어냈다. 

'기적의 사나이' 김영권 역시 한국 축구 역사에 남을 만한 장면들을 연출했다.

김영권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이었던 독일과의 경기에서 극장 결승골을 기록했고, 직전 대회였던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을 만난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로 이어진 포르투갈전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플래닛 풋볼'은 "현재 대한민국의 감독인 홍명보는 월드컵 득점 기록에서 인상적인 이변들을 연출해냈다"며 "홍명보의 두 골은 모두 1994년 월드컵에서 나왔는데, 그는 '죽음의 조'라고 불릴 만한 조에서 스페인과 독일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영권에 대해서는 "2018년 독일과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날 것처럼 보였지만, 첫 경기에서 패배한 독일은 위험을 무릅쓰고 승리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며 "김영권은 넓은 공간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었는데, 처음에는 오프사이드로 판명됐지만 VAR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김영권의 두 번째 골은 2022년 조별리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둘 때 터졌다"고 했다.

홍 감독과 김영권 외에도 페르난도 이에로, 릴리안 튀람, 티아고 실바, 얀 베르통언, 페페 등 각국의 레전드들이 소환됐다.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수비수는 서독 대표팀의 풀백이었던 폴 브라이트너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다니엘 파사렐라(이상 3골)다. 프란츠 베켄바우어(5골)의 경우 수비수보다 미드필더로 뛴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후보에서 제외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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