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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결장→카스트로프 외면?…아니다, 홍명보 감독 훈련 내내 '밀착 관찰'→남아공전 뛸까 [과달라하라 현장]

엑스포츠뉴스입력


독일 혼혈 출신 국가대표 수비수 옌스 카스트로가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멕시코전 다음날 회복 훈련에서 홍명보 감독이 카스트로프를 주의 깊게 관찰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베이스 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은 전날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서 0-1로 졌다.

90분 내내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초반 김승규 골키퍼의 실책 한 번이 실점으로 연결된 것이 뼈아팠다.

아쉽게 한 골 차로 패배한 한국은 조 1위로 올라서지 못하고 1승1패, 조 2위를 유지했다.



멕시코전 이후 큰 화제가 됐던 건 독일 혼혈 출신 국가대표 수비수 옌스 카스트로프의 결장이었다.

홍 감독은 멕시코전서 좌우 윙백에 설영우, 김문환을 내보냈고, 교체 선수는 윙어 엄지성과 양현준이었다. 챂서 체코전서는 이태석, 설영우 조합이 가동됐다. 현재 윙백 자원 중 카스트로프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상태다.

이에 일부 축구 팬들은 왜 카스트로프에게 기회를 주지 않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럴 거면 왜 대표팀에 불렀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홍 감독이 카스트로프를 완전히 배제한 건 아니다. 멕시코전 다음 날 진행된 회복 훈련에서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주의 깊게 지켜봤다.

선발 출전 조와 교체 출전 및 결장 조가 나뉘어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카스트로프가 속한 교체 및 결장 조는 훈련 초반 가벼운 러닝을 소화하며 몸을 풀었다.



이후 코디네이션 훈련과 술래를 정하고 여러 명이서 패스를 돌리는 론도 훈련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 근처에서 그를 유심히 관찰했다.

카스트로프의 전체적인 컨디션과 감각 등을 지켜본 것으로 보인다.

이후 훈련에서도 카스트로프가 홍 감독 눈에 든다면 다가올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 출전도 기대하 볼 수 있다.



한국은 남아공전을 이기면 경우의 수를 따질 것도 없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한다.

한국과 남아공의 A조 3차전은 25일 오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카스트로프가 남아공전서 홍 감독의 선택을 받아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궁금하게 됐다.

사진=과달라하라, 나승우 기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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