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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유럽순방·G7 회의로 높아진 대한민국 위상 느껴"(종합)

연합뉴스입력
"EU 측에 철강쿼터 줄어 무역장벽 돼 선 안된다는 입장 전달"
이재명 대통령, G7·유럽 순방 결과 브리핑(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G7·유럽 순방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6.19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장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최근의 유럽 순방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 외교 일정과 관련해 "지난 1년간 대한민국의 위상과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 사회의 기대가 확실히 높아졌음을 피부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순방 결과를 알리는 브리핑을 직접 열고서 이같이 언급한 뒤 "모두 국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유럽연합(EU)과 평화와 번영, 연대와 협력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논의를 했으며, 중동 정세와 한반도 평화 등 국제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소개했다.

손 맞잡은 이재명 대통령과 EU 지도부(브뤼셀=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가운데), 우르즐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EU이사회 본부에서 디지털 통상 협정(DTA) 서명식을 마친 뒤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이재명 대통령,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즐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마로스 셰프초비치 통상 경제 안보 집행위원. 2026.6.10 xyz@yna.co.kr

한국과 유럽의 가장 첨예한 이슈인 철강 관세와 관련한 설명도 내놨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철강 쿼터가 대폭 줄어들면서 이 같은 조치가 무역에 있어 장벽이 돼선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을 EU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가 처음 제기한 대로 100% 관철될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인 예측보다 훨씬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요구를 100% 못 들어준다면 다른 영역에서라도 필요한 합리적인 이해 조정 조치를 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역시 유럽 순방 도중 현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한국 통상교섭본부장과 EU 통상집행위원 사이에서 쿼터 물량에 대한 집중 협상이 진행됐고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아직 공개할 수는 없지만 타국 대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기념촬영(에비앙=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이재명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우르즐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앞줄 왼쪽부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2026.6.16 xyz@yna.co.kr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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