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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LS일렉, 연내 수주 6조원 가능할듯…밸류에이션은 부담"

연합뉴스입력
LS일렉트릭,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7천만달러 전력기기 수주(서울=연합뉴스) LS일렉트릭은 미국 현지 빅테크 기업의 대형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7천만달러(약 1천50억원) 규모의 배전 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용 배전 설루션. 2026.5.18 [LS일렉트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LS증권은 19일 LS일렉트릭[010120]에 대해 실적과 수주 등 기초체력의 방향성이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S 일렉트릭은 압도적인 수주 호조를 기록할 것이며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 1조1천억원의 수주 호조에 이어 2분기에도 2조원 이상의 폭발적인 수주가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수주액이 가이던스를 넘어 6조원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최근 전력기기 종목의 조정과 관련해서는 "전력기기 업종은 1분기 실적 발표 이전부터 상승세가 이어졌고,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5월 초까지 가파르게 올랐다"며 "이후 과열 논란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제기된 가운데 5월 중순 발표된 한국무역통계정보포털(TRASS)의 변압기 수출 부진 통계가 더해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한 달간 30% 이상의 강한 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TRASS에 따르면 4월 국내 변압기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0.2% 증가에 그쳤고 5월에는 5.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2개월 연속 부진을 나타냈다"고 짚었다.

다만 성 연구원은 "LS증권의 분석(커버리지) 대상 기업중 최상위 전력기기 업체들의 주력 제품인 특대형 종류는 4월과 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41.5%, 23.3% 증가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며 "수출 단가도 우상향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LS일렉트릭의 밸류에이션은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보면서도 "수주 대호조에 따른 향후 실적 전망치 상향을 통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S 일렉트릭의 전날 종가는 24만2천원이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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