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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콘텐츠진흥원장 "'K-컬처 시장 400조원' 핵심역할 할 것"

연합뉴스입력
첫 대외활동 '콘텐츠산업포럼'서 개회사…"K-콘텐츠 핵심전략은 IP·AI" "국내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강화…산업 성장 위한 재원 확보에도 집중"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2026 콘텐츠산업포럼' 개회사[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정부의 핵심 공약인 'K-컬처 시장 400조원', '콘텐츠 수출 1천100억 달러'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17일 서울 CKL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6 콘텐츠산업포럼' 개회식에서 "K-콘텐츠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변곡점에 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2일 콘텐츠진흥원 원장으로 임명된 김 원장이 공식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하는 자리였다.

김 원장은 K-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지식재산(IP)과 인공지능(AI)을 꼽았다.

김 원장은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IP와 AI를 동력으로 한 K-콘텐츠 경쟁력과 체질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우수 IP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창작자와 기업이 AI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끌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김 원장은 또 "글로벌 전략의 고도화를 위해 K-콘텐츠의 세계화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콘텐츠진흥원의 28개 해외 비즈니스 거점을 중심으로 현지 밀착형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국가별 특성과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2026 콘텐츠산업포럼' 개회사[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콘텐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재원 확보에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장은 "아무리 우수한 IT와 기술이 있어도 이를 성장시킬 재원이 없다면 산업은 지속해 발전할 수 없다"며 "정부의 정책 금융 강화를 뒷받침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민간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해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선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과 송호준 아모레퍼시픽재단 사무국장이 강연자로 나서 '한국 패션과 뷰티 산업의 세계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신혜련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명지대 교수, 이유겸 마운드미디어 유통IP부문대표, 김남경 메종 단하 대표가 게임·음악·패션 분야 세계 시장 진출 사례를 발표했다.

'세계를 감동시키고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K-콘텐츠'를 주제로 열린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은 오는 19일까지 CKL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hy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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