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인도·우즈벡 방문…재난안전 파트너십 강화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이 17∼24일 인도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텐드라 싱 인도 국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공공서비스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공공행정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하고, 라지브 란잔 싱 농촌자치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 쏠림 문제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 아미트 프로티 재난복원인프라연합(CDRI) 사무총장을 면담해 CDRI 가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국제재난복원 협력체계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CDRI는 2019년 인도 정부 주도로 재난복원과 재난위험경감을 위해 창설된 국제기구로 미국, 프랑스, 일본 등 53개 국가와 세계은행, 유럽연합(EU) 등 12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윤 장관은 또한 오므 비를라 인도 하원의장, 파루쇼탐 루팔라 한국·인도 의회 친선그룹 리더와 만나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국민 안전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마하트마 간디 추모 공원을 방문해 양국 우호 협력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 탄질라 나르바예바 상원의장을 예방해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디지털기술부 장관과 면담해 인공지능(AI) 민주 정부 구현사례를 소개하고, 아지즈벡 이크라모프 비상사태부 장관과 만나 재난관리 분야 정책 및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이행 성과를 점검한다.
윤 장관은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한-우즈벡 공공행정 협력 포럼'과 '한-우즈벡 디지털정부 협력 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공공분야 AI 도입·활용, 데이터 기반 국가재난관리, 공무원 역량 강화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윤 장관은 "이번 방문으로 인도와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의 우수한 공공행정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양국과의 협력을 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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