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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5억' 외인 타자 51일 만에 돌아왔다! 15일 퓨처스 NC전 멀티히트…'예비 FA' 우완 셋업맨도 1이닝 소화
엑스포츠뉴스입력

KIA 타이거즈 '15억 외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햄스트링 부상 뒤 51일 만에 실전 복귀전을 치렀다.
카스트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100만 달러에 KIA와 손을 잡고 KBO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하지만, 카스트로는 올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활약상을 보였다. 카스트로는 개막 뒤 3경기에서 타율 0.538(13타수 7안타)로 뜨거운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졌다. 카스트로는 4월 타율 0.200(75타수 15안타)에 그친 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을 확정했다.
KIA는 카스트로 대체자를 물색한 뒤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를 급히 6주 임시 대체 외국인 타자로 데려왔다. 아데를린은 5만 달러(한화 약 75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아데를린은 KBO리그 데뷔전부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아데를린은 홈런 생산에 특화된 경기력을 자랑했다. 아데를린은 5월에만 홈런 8방을 날려 팀 중상위권 도약에 힘을 보탰다.
KIA는 아데를린과 연장 계약을 추진했지만, 선수 개인사로 인해 동행 연장이 불발됐다. 아데를린은 32경기 출전, 타율 0.264, 32안타, 10홈런, 31타점, 출루율 0.308, 장타율 0.554의 기록을 남기고 한국을 떠났다.

이제 KIA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카스트로의 복귀를 기다린다. 최근 부상 회복 뒤 기술 훈련에 힘썼던 카스트로는 15일 퓨처스리그 마산 NC 다이노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카스트로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임해 상대 선발 투수 김태경을 만나 우전 안타를 때려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카스트로는 3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다시 김태경과 맞붙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카스트로는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김태경과 세 번째로 만나 중전 안타를 날려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카스트로는 7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을 때린 뒤 상대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대주자 오정환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카스트로는 수비 이닝 소화까지 포함해 퓨처스리그에서 몇 차례 더 경기를 소화한 뒤 1군으로 올라올 전망이다.
한편, KIA 퓨처스팀은 이날 NC전을 치러 3-12로 대패를 당했다. 선발 투수 김건국이 3⅓이닝 5피안타 3볼넷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지난 4월 늑간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예비 FA' 우완 셋업맨 전상현은 회복 뒤 두 번째 퓨처스리그 등판에 나서 1이닝 13구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