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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민주열사 추모대회…"반민주·인권 범죄 단죄할 것"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위원회는 13일 오후 중구 시울시청 동편 도로에서 제35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으로 약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단에는 680명의 열사 영정이 놓였다.
한충묵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12·3 내란에 가담한 공안기관을 해체하고 반민주·반인권·반평화 국가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배제해 그 범죄자들을 단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유공자법을 제정해 열사들이 국가적으로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은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시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려는 움직임, 그리고 여전히 도처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참사와 억울한 죽음들에 우리 유가족은 가슴을 치며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반전과 평등·노동존중 사회 건설, 민주유공자법 제정, 극우 내란 세력 청산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후 영정 앞에 흰 국화를 놓으며 추모했다. 유족과 참가자들은 추모대회 개회 전 영정을 들고 종로구 송현공원에서 출발해 시청 동편까지 행진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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