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앞둔 게임업계…신규 콘텐츠 총공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주요 게임사들이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 이용자 이벤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시즌2와 '메이플 키우기' 업데이트를 준비했으며, 넷마블은 신작 'SOL: enchant' 출시를 앞두고 개발자 방송을 예고하는 한편 주요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의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가장 큰 변화는 '마비노기 모바일'이다.
넥슨은 오는 25일 시즌2 '빛과 어둠'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2는 메인 스토리 '여신강림' 5장과 신규 지역 '창백한 산', 신규 던전 '룬다 던전', '피오드 던전', 신규 어비스 '룬다 어비스'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즌1에서 이어진 스토리 전개와 함께 새로운 사냥터 및 고난도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으로, 서비스 이후 처음 맞는 대규모 확장 업데이트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넥슨은 19일 온라인 쇼케이스 '빅 캠프파이어'를 통해 시즌2 상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메이플 키우기' 역시 여름 시즌 이벤트와 신규 성장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출석 이벤트와 미니게임, 이벤트 상점 등을 포함한 여름맞이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용자는 이벤트 재화를 통해 다양한 성장 아이템과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성장 콘텐츠 '용사의 여정'도 도입됐다. 챕터 보스 공략을 통해 보스 카드를 수집하고 추가 능력치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여기에 최대 8명이 함께 도전하는 길드 레이드 '혼테일'도 추가되면서 길드 콘텐츠 비중도 확대됐다.
넷마블은 오는 18일 출시 예정인 MMORPG 'SOL: enchant'의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11일 진행한다.
방송에는 김장환 사업부장과 양진혁 기획리드가 참여해 '스쿼드 모드', '공개 구매', '신권', '나인' 등 핵심 콘텐츠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 사전 질문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출시 전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기존 서비스작들의 콘텐츠 확대도 이어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에는 각성 영웅 '델론즈'와 신규 영웅 '클레미스'가 추가됐다. 델론즈는 공격형 핵심 딜러로 설계됐으며, 클레미스는 다양한 파티 조합에서 활용 가능한 지원형 영웅으로 등장한다. 신규 이벤트 시나리오와 편의성 개선, 400일 기념 출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혈맹 중심의 신규 서버 '파푸리온'을 오픈했다. 해당 서버는 성장 부스팅과 레드다이아 페이백 등 혈맹 활동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규 월드레이드 '파푸리온'도 추가됐다. 수중 결계 기믹과 위치 선정 요소를 활용한 레이드 콘텐츠로 기존 월드레이드와 차별화된 공략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업계는 통상 여름 시즌을 연중 최대 성수기 중 하나로 꼽는다. 학생 이용자들의 방학과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신규 콘텐츠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집중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역시 시즌2 업데이트, 신규 성장 시스템, 신작 출시, 신규 서버 오픈 등이 이어지면서 이용자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