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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생활자원센터서 사망자 다리 발견…경찰, 수사본부 구성(종합)

연합뉴스입력
재활용쓰레기 분류 중 시신 일부 나와…학교 장기결석자 파악 중
'다리 추정 물체 발견' 인천 남부권 생활자원회수센터(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1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센터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생활자원센터에서는 다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2026.6.11 hwan@yna.co.kr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황정환 기자 = 인천에서 시신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사람의 한쪽 다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재활용쓰레기 분류 작업 중 해당 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유전자 분석을 거쳐 발견된 물체가 인체 조직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범죄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본부를 꾸렸다.

수사본부장은 배석환 연수경찰서장이 맡았으며, 형사과뿐만 아니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도 수사본부에 포함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체 부검과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으며, 재활용쓰레기 수거 지역 주변을 탐문하면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발견된 발의 크기를 토대로 사망자가 어린 학생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인천지역 학교에 공문을 보내 장기 결석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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