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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디지털 통상협정 체결…'디지털 교역' 기반 대폭 확장
연합뉴스입력
2011년 FTA 발효 때 2개였던 전자상거래 조항, 40개로 늘려 협력 촉진

(브뤼셀=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한국과 유럽연합(EU)은 10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디지털통상협정(DTA)를 체결했다.
DTA는 지난 2011년 발효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의 전자상거래 관련 내용을 확장·대체하는 것이다.
한-EU FTA의 전자상거래 섹션은 전자적 전송물 무관세·규제 협력 등 2개 조항으로만 구성됐으나, DTA에서는 온라인 소비자 보호·사이버 보안 등 무역 규범을 포함하는 40개 조항으로 규모가 커진다.
이를 통해 양자 간 디지털 교역과 협력을 촉진할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의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한국의 대(對) EU 전자상거래 수출액은 2019년 1천50만 달러에서 2024년 8천450만 달러로 큰 증가 추세를 보여 왔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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