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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좀 배워라"…무슨 일인데 이런 발언 나왔나→日 여자 컬링 대표팀 에이스 작심발언→"韓 수준 올랐다, 아이스메이커 존재 유무 커"

엑스포츠뉴스입력


일본 컬링 여자 국가대표 요시무라 사야카가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한국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매체 '넘버웹'은 10일(한국시간) 요시무라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1992년생 요시무라는 일본 여자 컬링팀 '포르티우스'의 스킵이다. 포르티우스는 일본 대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했고 예선 9경기에서 2승7패를 거둬 10개국 중 8위에 그쳤다. 상위 4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 여자 컬링은 지난 2018 평창 올림픽(동메달)과 2022 베이징 올림픽(은메달)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지만, 이번 밀라노 대회에선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7경기(1승6패)를 치른 시점에서 예선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패배한 경기 중엔 한·일전도 포함됐다. 일본은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과의 예선 5차전에서 5-7로 졌다.

요시무라는 올림픽을 되돌아보면서 아쉬운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대회에 임했지만, 목표였던 금메달이라는 결과에 미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는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선수권 등에서 뛰어본 경험은 있었지만, 올림픽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다"라며 "현장에서 뛰어보니 큰 환호 때문에 가까이 있어도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멤버들과의 소통이 맞물리지 않아 평소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이 패배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요시무라는 일본 컬링이 다시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서기 위해선 라이벌 한국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요시무라는 "링크 환경 정비가 필요하다. 지금 한국의 경기 수준이 올라가고 있는데,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했을 때 느낀 게 대회의 특성에 맞춰 얼음 상태를 조성할 수 있는 아이스 메이커가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인 거 같다"라고 주장했다.

아이스 메이커는 국제 규격대로 빙질을 만들어 컬링 선수들이 경기할 때 불편함 없이 공정한 게임을 할 수 있게 한다.

경기장마다 습도, 외부 기온 등이 모두 다르기에 국제 대회에 맞는 빙질을 조성할 수 있는 아이스메이커는 컬링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에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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