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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인수위 구성…"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연합뉴스입력
위원장에 차재권 교수…"시민소통특위로 정파 넘어 통합형 시정 준비"
당선소감 말하는 전재수(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당 당선인이 5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관위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6.6.5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9일 민선 9기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하고 인수위원장에 차재권 부경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의 대외 명칭은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로, 슬로건은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로 정했다.

시민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은 즉시 챙기고, 부산의 미래 성장 기반은 확실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인수위는 10일 공식 출범해 20일간 활동하며 분과별 현안 점검, 공약 이행계획 수립, 부산시 주요 업무보고 검토, 시민 제안 수렴 등을 통해 민선 9기 부산시정의 핵심 과제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인수위원장에는 선거캠프에서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부위원장에는 신영란 한국해양대 글로벌물류대학원 교수를 각각 선임해 공약을 시정 과제로 전환하는 실무형 인수위로 꾸렸다.

인수위원 20명 중 40%인 8명이 20∼40대 인사로 구성돼 현장 감각과 실무 추진력은 물론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을 고르게 배치했다고 당선인 측은 밝혔다.

특히 20대 부산대 학생도 청년 특위 위원장으로 참여해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을 직접 만드는 주체로 내세워, 청년 유출과 지역 대학 위기 등의 문제를 고민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수위원으로 교수, 현장 전문가, 노동계, 행정 경험자, 청년 인사 등이 폭넓게 참여한다.

인수위 조직은 해양수도 완성, 일자리·경제혁신, 균형발전·도시혁신, 시민행복, 시정·재정혁신, 기획조정 등 6개 분과와 청년, 민생, 북극항로, AI 대전환, 시민소통 등 6개 특위로 구성해 부산의 핵심 과제를 다룬다.

시민소통 특위에는 김병근 전 KNN 사장, 이재웅 전 개혁신당 부산시당 위원장,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이사 등을 포함해 진영과 정파를 넘어 부산의 변화와 시민 통합형 시정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당선인 측은 전했다.

전 당선인은 "민선 9기 시정은 지지 여부와 진영을 넘어 부산 시민 전체를 향해 열려 있는 시정으로 출발하겠다"며 "20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선거 공약을 실제 시정 과제로 전환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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