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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법무장관에 본인 형사사건 변호인 출신 블랜치 지명
연합뉴스입력
상원에 지명안 송부…본디 경질 후 두달여만에 새 후보자 인선
당파 초월한 업무 요구되는 자리에 대통령의 '최측근 충성파' 기용 논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공석인 연방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자신의 측근이자 충성파인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을 지명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랜치 대행을 법무장관 후보자로 하는 지명안을 연방 상원으로 송부했다.
연방 법무장관은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취임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2기 행정부 초대 법무장관 팸 본디가 민간 영역으로 돌아간다고 알리면서 블랜치 부장관이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본디 전 장관 경질 후 두달여 만에 신임 법무장관 후보자 인선을 결정한 것이다.
블랜치 후보자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형사기소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전력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파를 초월한 공정한 업무 수행이 요구되는 법무장관에 '최측근 충성파'를 기용키로 함에 따라 논란이 예상된다. 당장 연방 상원의 인준을 통과할 수 있을지가 정가의 중대 관심사가 됐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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