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새 의장 누가 되나…다선 의원들 물밑 경쟁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6·3 지방선거로 경북도의원 당선인 64명이 확정되면서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경북도의회는 국민의힘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국민의힘 내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도의원이 의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4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도의원 당선인은 모두 64명(지역구 56명·비례대표 8명)이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은 모두 58명(지역구 53명·비례 5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비례대표 3명, 무소속은 지역구 3명이다.
무투표 당선인은 경주 지역구 모두(5곳) 등 23개 지역구에서 나왔다.
다음 달 2일 새로운 도의회가 출발하는 만큼 앞으로 당선인 가운데 다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차기 의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 출신의 김희수 의원이 5선으로 최다선이고 경주 배진석·최병준 의원, 문경 박영서 의원이 4선이다.
김희수 의원은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최병준 의원은 제12대 후반기 부의장과 의장 직무대행을 각각 맡았다.
배진석 의원은 제12대 후반기 부의장을, 박영서 의원은 제12대 전반기 부의장을 각각 지냈다.
도의원들은 의장 선출 때 능력과 다선, 지역 안배 등을 함께 고려해 무기명 투표를 한다.
이번 지방선거 당선인 가운데 초선인 27명의 표심이 누구에게로 향할지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도의회 한 관계자는 "오는 7월 초 개원하는 임시회에서 제13대 도의회가 원구성을 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조만간 의장 선출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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