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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1400억 벌었지만…'교통사고 비극' 두 코치 세상 떠나→조슈아 "친구들 부모님 직접 돌봐드리겠다, 그래서 링 복귀"
엑스포츠뉴스입력

영국 출신의 헤비급 복싱 스타 앤서니 조슈아가 교통사고로 두 친구를 잃은 후 그들의 부모님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3일(한국시간) "앤서니 조슈아는 지난해 끔찍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두 명의 절친한 친구를 기리고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싸우겠다고 다짐하며 링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계 영국인인 조슈아는 지난해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과의 '제이크 폴 vs 앤서니 죠슈아' 넷플릭스 3분 8라운드 헤비급 복싱 경기 6라운드 KO승을 거뒀다.
'MMA 마니아'에 따르면 이날 승리로 조슈아는 9300만 달러(약 1424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조슈아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조슈아는 폴과의 경기 후 고향인 나이지리아로 휴가를 떠났고, 타고 있던 SUV 차량이 고속도로에 있던 트럭과 충돌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조슈아가 타고 있던 차량의 타이어가 갑자기 파열되면서 중심을 잃고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조슈아의 체력 코치 시나 가미와 개인 트레이너 라티프 아요델레가 세상을 떠났다. 특히 가미는 10년 넘게 조슈아와 함께한 전담 재활 코치였다.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 조슈아는 끔찍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두 친구의 유족을 위해서라도 다시 링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슈아는 "나는 항상 헌신적이었다. 정말 항상 헌신적이었다"라며 "지금 내 역할을 그들의 부모님 곁에 있는 거다. 가장 중요한 건 그들을 위해 충실한 지원군이 되는 거다. 두 친구의 부모님을 돌봐드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의 부모님을 바라보면서, 그들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나는 두 친구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먼저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끔찍한 사건 후 링 위에 오르지 않았던 조슈아는 오는 7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더 컴백' 메인이벤트에서 크리스티안 프렌가(알바니아)와 맞붙으면서 복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동갑내기 영국 라이벌 타이슨 퓨리와의 초대형 맞대결을 앞둔 '전초전' 성격이 짙다. 조슈아와 퓨리 간의 헤비급 매치는 오는 11월 개최가 유력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