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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건설현장 특화된 실시간 AI 번역기 개발

연합뉴스입력
AI 번역기 이용하는 건설현장 근로자[대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대우건설은 롯데이노베이트와 협력해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을 지원하는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기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기성 솔루션을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개발을 주도하고, 기술 파트너사와 협력해 건설현장 맞춤형 번역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AI 실시간 번역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음성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고 번역할 뿐 아니라 자주 쓰이는 현장 은어와 전문용어를 반영한 '건설 특화 용어사전'도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현장에서 새롭게 사용하는 표현이나 자주 쓰는 단어는 즉시 등록·수정해 관리할 수 있다.

현장 담당자가 번역 채널을 개설하면 근로자들이 조회와 작업 전 안전회의(TBM) 등에서 개인 스마트폰으로 번역 내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해 현장 중심으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지원되는 언어는 현재까지 180여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실시간 AI 번역기는 단순한 언어 번역을 넘어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소통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의장사로서 다양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현장에 적극 확대 적용해 디지털 기반의 안전한 건설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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