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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cm 145kg 체격이 결정적"…日 스모 출신 격투가, '5전 무패' 복서 MMA로 붙어 승리→58kg 체중 차로 맹공

엑스포츠뉴스입력


전직 스모 선수와 무패 프로 복서가 종합격투기 케이지 안에서 맞붙는 이례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압도적인 피지컬 격차를 앞세운 스모 선수의 완승으로 끝났다.

전 스모 선수 치요타이류 히데마사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이벤트매치 '도그파이트 와일드 토너먼트4: 도쿄블러드'에서 프로 복서 호르헤 메나살바스 주니어(스페인)를 5-0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일본 'e-파이트'에 따르면 치요타이류는 신장 181cm, 약 320파운드(약 145kg)의 거구를 앞세운 돌진과 밀어붙이기로 과거 스모 무대를 달군 선수다.

2022년 11월 프로 스모 선수로써 은퇴한 뒤 2024년 2월 종합 격투기 무대에서 데뷔하는 등 다양한 도전을 이어왔다.

상대인 메나살바스는 프로 복싱 전적 5전 전승의 무패 복서로 라이트헤비급 선수다. 몸무게는 약 92파운드(약 87kg)다.

두 선수 모두 신장 약 180cm대로 체격 차이는 없었으나, 130파운드(약 58kg)에 달하는 몸무게 차이가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이번 대결은 일반 MMA가 아닌 특수 룰 하에 2분 5라운드로 치러졌다.

케이지 안에서 치요타이류는 스모의 밀어붙이기와 던지기를, 메나살바스는 복싱 타격을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치요타이류는 출발과 동시에 전진 압박을 통해 복서를 케이지로 몰아넣었고, 반복적인 돌진과 클린치 상황에서 상대를 벽 쪽으로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후 그라운드 상황에서도 스모 출신 선수는 상위 포지션을 점하며 체중을 실은 압박과 함께 파운딩 공격을 이어가며 경기를 지배했다.

메나살바스는 타격 기술을 활용해 거리를 벌리려 했지만, 스모 특유의 돌진 압력과 클린치 상황에서의 힘 싸움에서 지속적으로 밀리며 수세에 몰렸다.

경기는 최종적으로 판정까지 이어졌고, 결과는 치요타이류의 승리로 확정됐다. 



해외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은 뜨거웠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에 따르면 SNS에서는 "스모가 복싱을 완전히 압도했다", "이건 현실이 아니라 게임 같다", "저 체중이 위에 올라오면 답이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동시에 무패 복서가 끝까지 버틴 점에 대해서도 놀랍다는 평가가 함께 나왔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한 도그파이트 와일드 토너먼트는 스페인의 인기 유튜버가 운영하는 격투기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로, 이번 4회 대회에는 태그팀 전, 5인 최후 1인 생존전, 랩 배틀 후 실제 격투로 이어지는 경기 등 이색적인 매치가 함께 펼쳐졌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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